소방청은 2022년까지 총 60종에 달하는 소방장비 표준규격 개발을 추진한다. 올해는 공기호흡기를 비롯한 13종의 표준규격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6~30일, 10월 4일에는 품목별로 제조업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도 열렸다. 올해 표준규격이 개발되는 품목 중 관심이 가장 높은 장비는 단연 공기호흡기다. 그간 한컴라이프케어밖에 없었던 시장에 하니웰애널리틱스와 미노언이 후발주자로 새롭게 입성했고 한국쓰리엠도 시장 진입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장비의 경우 규격이 시장을 좌우한다는 말이 새삼스럽지 않을 정도로 규격 변경이 있을 때마다 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그만큼 규격 설정이 관련 산업과 기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공기호흡기 시장은 오랫동안 한컴라이프케어에서 선점해왔기에 규격 변경으로 인한 소동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상황이 급변하다 보니 공기호흡기 시장도 타 장비 분야와 마찬가지로 ‘지키려는 기업’과 ‘빼앗으려는 기업’ 간 시각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https://fpn119.co.kr/125011